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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 조립식판넬(샌드위치판넬) 절단 면

EPS 조립식판넬(샌드위치판넬) 절단 면

 

조립식판넬(샌드위치판넬) 중 EPS판넬 절단면에 대한 잘못된 사항에 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이러한 사항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열심히 땀흘려 값어치 있게 만들어진 제품이,한 순간의 방심과안이한 생각으로 값어치 없는 상품으로 탈바꿈 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이 곳에서 올려지는 사진은 제가타 공장에 주문하여 납품하였던 제품입니다. 제가 있는 사무실과 가까운 현장인 경우는 되도록이면 제품이 입고되는 시간에 현장을 방문하려고 합니다. 그래야 현장 도착에서 발생 되어지는 모든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을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EPS 조립식판넬(샌드위치판넬)의 생산 속도는 예전에 제가 근무하던 시절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분당 6m 내외로 생산되어지는 제품이 현재에는 분당 15m로 생산되어지니 어마어마한 차이를 느낍니다.그래도 지켜져야 하는것은 품질입니다. 제가 근무하던 부서가 품질보증팀이였고, 15년을 넘게품질보증팀에 근무하다보니 품질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자신있게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가끔씩 공장을 방문하여 공장 임원과 대화를 하다보면 “품질에는 자신있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나 제가 느끼는 시각에서는 차라리 그러한 말씀을 안들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답니다.

① 멀리서 보기에는 조립식판넬(샌드위치패널) 절단면에 별 이상이 없는듯 합니다.

 

② 그러나 가까이 가서 조립식판넬의 절단면을 보면 그 누가 보더라도 문제의 소지가 있는 절단면입니다. 절단면에 EPS가 파이고, 또 튀어나오고 면은 울퉁불퉁하고~~
현장에 도착하자 마자 제일 눈에 들어왔던 잘못되어진 사항입니다.

 

③④ 사진과 같이 발생되는 원인은 컷팅 톱날 또는 설비의 미설치 때문입니다. 또한 두꺼운 조립식판넬의 경우 많이 발생됩니다. 라스울 판넬과 EPS판넬이 같이 생산되는 라인에서는 원형 톱날을 사용하여 절단면이 매끈하게 나오나, EPS판넬 단독으로 생산 되어지는 라인에서는 일자형 날을 사용하여 상하 철판을 자른 후, 그 후 공정에서 EPS를 절단하는 설비(열선?- 예전에 제가 근무하던 시절에는 열선으로 EPS를 절단하였슴)가 갖추어져 있어야 됩니다.

EPS절단 설비가 없는 경우EPS를 절단하기 위해서 사람의 힘으로 상하, 좌우로 움직여 EPS를 절단하게 됩니다. 이러한 작업방법 으로 EPS를 절단할 경우 사진과 같은 현상이 발생되며, 두꺼운 조립식판넬의 경우절단면이 더욱 요철이 심합니다.

 

⑤⑥ 또하나의 문제점은 EPS가 이어지는 부분의 틈새입니다. 단열재의 틈새는 열손실을 유발합니다. 외국 자료에 보면 1mm의 틈새로 1일간 빠져나가는 수분의 량은 약 360g이라고 나와있습니다. 특히 두꺼운 단열재(EPS)를 투입할 경우에는 단열재가 투입되어 지는 각도로 인하여 틈새가 벌어지지 않도록 작업자가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mm 틈새로 1일 360g 수분이 빠져 나갑니다.

▲ 중앙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 EPS 단열재입니다.
각도 약 20~25°로 단열재가 투입되고 있습니다.

⑦ 아침 일찍 절단면을 보수하기 위하여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준비 도구는 줄(절단면평활도 보수용 – 일명 야스리?), 폼 크리너, 일액형 우레탄 폼(EPS 단열재 틈새 채움용), 폼 건입니다.

 

⑧ 요즈음 가뭄이 심합니다. 시원한 빗줄기가 그리운 시기입니다. 온누리에 메말랐던땅에 시원한 빗줄기로촉촉히 적셔주기를 바래봅니다.

 


⑨일차적으로 단열재(EPS)가 튀어 나온 부분은 톱으로 절단을 하였습니다.

 

⑩ 그리고 줄로 표면을 다듬었습니다.

 

⑪부분적으로 단열재가 튀어나온 부분은 줄로 표면을 다듬었습니다. 납품한 공장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는데, 제가 더 이상 할말은 없었습니다. 단지 공장에는 인건비와 구입한 자재와 재료비를 청구하기로 하였습니다.

 

⑫아침부터 시작한 작업이 오후 3시경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움푹 패인곳은 조치를 하지 못했습니다. 난연 EPS가 있으면 조치가 가능한 것 입니다.

 

⑬ 표면다듬기가 끝났으니 이제는 단열재(EPS) 틈새를 우레탄 폼으로 메꾸어야 합니다.

 

⑭ 일액형 우레탄 폼을 폼건에 장착하고 틈새에 우레탄 폼을 주입하였습니다.

 


⑮30분 정도 경과하면 우레탄 폼이 경화되어, 칼로 발포되어 튀어나온 부분을 잘라 내었습니다. 다른 틈새도 동일한 방법으로작업을 하였습니다. 뙤약빛에서 빨리 작업을 끝낼 요량으로 점심도 굶고 작업을 했더니 어지럽네요~~ 얼굴도 타고~~
그래도 마음만은 즐거웠습니다.

 

 

☞오늘도 제가 발주한 조립식판넬(샌드위치패널) 지붕판 200T가 저 멀리 삼척으로 출고되는 날입니다. 공장에 신신 당부를 하였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출고 시간에 맞춰 한걸음에 공장으로 달려가 확인을 했습니다. 흡족하지는 않지만 신경을 써 주신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앞에 문제가 된 제품도같은 공장에서 생산되어 출고된것입니다. 조금만 신경을 써주신다면 힘들여 만든 제품이 제품 다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품질관리는 꼭 비용을 투자해서 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관심을 갖고 한다면 개선은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