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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판넬(샌드위치판넬) 시공 현장방문

조립식판넬(샌드위치판넬) 시공 현장방문


6월7일 당진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새벽부터 서둘러야 했습니다. 6월6일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데 오후에 현장 권소장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싸이딩판넬 볼트 캡이 다 사용하고 없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사 쓰려고 하는데 색상이 안맞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주변에서 구입하여 사용하는것이 맞겠지만, 볼트 캡 색상까지 신경쓰는 권소장님이 대견(?)하여 내일 오전 12시까지 갖다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저는 사무실이 안산이고 부자재가 출고된 곳은 옥천 공장, 현장은 당진… 이튿날 새벽 5시반에 안산에서 출발하여 옥천공장에 9시 도착. 볼트 캡 3봉을 가지고 부랴부랴 당진 현장을 갔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오전 11시. 

다른 방법도 있었습니다. 용달로 보내면 운반비 18만원, 오토바이 퀵으로 가면 17만원, 가는 편에 물건을 같이 실는 혼적도 알아 보았지만 차량은 잡히지 않고~~ 6월6일이 현충일이라 쉬는 날이어서 더 처리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현장 진행 상태도 확인할 겸, 또 다른 필요한 자재는 없는지 확인할 겸, 제가 직접 다녀오는 것이 빠르다고 판단했습니다.

일반적인 영업사원이라면 이 경우 어떻게 했을까 궁금합니다. 볼트 캡 3봉을 금액적으로 보면 45000원.

제가 다녀옴으로서 사용된 금액은 그 보다 몇 배를 사용하였지만 어떤것이 더 효과적인 것일까요? 

저는 물건을 파는 영업사원이 아닌, 기술과 신뢰를 서비스하는 기술자가 되려고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작업이 진행된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발간된 책 내용에 하나씩 하나씩 첨부하여 조립식판넬(샌드위치판넬)에 대한 기초서를 만들고자 합니다. 

한창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의 모습입니다. 제가 이 현장에 조립식판넬(약 3,600㎡)을 납품하였지만 자부심을 느끼게하는 현장입니다. 현장소장 권소장님과 유진건설 류사장님 그리고 작업자 모두가 정리 정돈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음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직장 생활에서 담당하던 업무가 품질보증팀이다보니 감으로 느껴지는 현장이었습니다.

조립식판넬(샌드위치판넬) 건물의 시공 상태와 조립식판넬(샌드위치판넬) 자재의 관리상태가 그 어느 현장에서도 보지 못했던 깔끔하게 정돈되고, 보관되어지는 현장이었습니다.


조립식판넬(샌드위치판넬) 내부 면을 보호하기 위하여 바닥에 비닐을 깔고 작업을하고 있는 상태와, 차후에 내부에 사용되어질 ABS도아의 보관상태입니다. 조립식판넬(샌드위치판넬)에서 발생된 EPS 폐기물은 가운데 중앙에 보시면 큰 비닐에 담아서 보관을하고 있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는 그런 현장입니다.

점심 시간입니다. 작업자가 사용하는 공구 벨트입니다. 공구 벨트가 가지런히 정돈되어진 상태와 작업 진행 중인 현장 바닥의 상태입니다. 이 사진의 바닥을 보면 작업이 진행중인 현장인지 잘 구분이 안갑니다.

현장에서 작업자들과 같이 식사를 하고, 현장을 다시 둘러보았습니다.

점심 식사가 끝나자마자 현장 권소장님은 현장 사무실에서 자재를 챙기기에 바쁩니다. 자재 한 두개까지 직접 헤알리며 신경써서 체크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만약 당진 부근에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이 있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예인건축 권기동소장 010 8300 8204/041 669 0682) 

어느 현장에서나 기본은 안전입니다. 안전모, 안전화, 각반은 기본입니다. 제가 저런 모습으로 현장에 들어 가면 이상한 눈빛을 받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느 누가 뭐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제가 조립식판넬(샌드위치판넬)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한 어느 현장에서라도 저 모습이 저랍니다.